그러던중 daum메인이나 블로그창에 내 이야기가 노출되기 시작했고, 추천블로그 / 100명의 우수블로그 / ucc스타상 이라는 감투(?)도 받았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들은 이나마도 부러워(?)하지만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단순 일기장으로만 안주하고 제자리 걸음하고 있을때 같은 추천/우수/ucc스타들은 황금펜촉 블로거, 새둥지(티스토리)에서의 엄청난 수익자로 발전해있다.
황금펜촉이 뭔지.. 미디어다음이 뭔지.. 블로거뉴스가 뭔지도 몰랐던 우물안 개구리였던 내가
심봉사가 눈을뜨듯 정신이 번쩍 깨이는 요즘이다^^
이럴때 ucc시대에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수있는 프로그램이라니!! 솔깃하지 않는가?
내 글의 질적수준을 높히고, 앞으로 보다 더 나은 블로그관리를 위해서 들어둘만한 강의라 생각하고 신청을했다.
강의 10분후..
주제와는 사뭇 다른 서두로 강사님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가슴속에 품어둔 자신의 한을 돌아가며(한명씩) 이야기해보라 한다(--;)
"오잉? 당신도 유명한 블로거가 될수있는 강의라더니.. 내가 낚인거여?" 순간 당황스러웠다.
앞자석에 앉았는데, 가방을 챙겨 뒤를돌아 또깍또깍 당당하게 그 문을 나설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렇다면 할수없지뭐(--;) "에이~ 이왕왔으니.. 다단계만 아니라면 뭐 한가지는 얻어가는게 있겠지!"란 열린 마음으로 강의에 귀를 귀울였다.
다시 10분이 흐르고, 20분이 흐르고.. 처음엔 머뭇머뭇 거리던 사람들이 하나둘 입을 열기시작한다.
2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강의제목에 낚였다고 생각했던 부끄러운 내생각을 반성해야했다.
강사님의 강의를 소중하게 받아들인 내입장에서 요점정리를 하자면..
※ 안내문에 실린 나도 유명한 블로그가 될수있다. 란 제목대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란 주제로 정리하겠다 ※
[1] 한 인간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고 글을 써라!
여태껏 난(블로그에 내 이야기를) 인간이 아닌 여자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그야말로
내입장에서만 썼다. 그러니 내가 읽어보면 100% 공감이 가고, 잘썻다는 착각에 빠질수밖에 없다^^
내입장에서만 썼으니 여자, 아내, 며느리 입장이 아닌 사람들이 내글을 볼땐 공감할수가 없었을것이다. 그점도 모르고 내글에 악플을달거나 내글을 이해치 못하는 사람들을 탓만하는 오류를 범했다. 웃기는 짬뽕이지 않는가^^
[2] 다음은 신현득님의 문구멍이라는 시다.
빠꼼빠꼼 문구멍이 높아간다.
아가키가 큰다.
이렇듯..
글을 쓴다는건 문구멍을 높히는 일과 같다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아는, 내가 할수있는 문구멍의 높이에서만 보고 글을 쓴다면 당연히 내 글은 그 눈높이에만 맞는 사람들에게만 통할것이다.
내가 사람을 글로서 설득시킬수있는 위대한 문장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파워가 있는것도 아니라면 당연히 모르는건 알아내고 배워서, 할수없었던 일도 도전하고 부딪혀가면서 문구멍 높이를 맞춰야 하지않겠는가?
내 눈높이에서만 보고 "산중턱이 보이는게 틀림없는데 왜 사람들은 산꼭대기가 보인다고하지?"라며 그들을 이해못했으니(이해하려고도 안했으니) 역시 그동안 나는 찌질개구리였다^^
[3] 체험해서 글을써라~ (의식적으라도 체험해서 써라)
요즘 daum에 뜨는 글들을 보면 안방에서 가만 앉아서 쓴글보단,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직접 겪었던 소위 체험(경험)담이 담긴 글이 노출빈도가 높아졌다.
- 물론 안방에서 가만히 앉아서 쓴글 같은데도 베스트에 노출되는 경우있더라^^
- 클릭해보면 정말 아무(?) 내용도 없는데 인기블로그란 지명도로 덩달아 노출되는 글들도 많더라^^
예전엔 맛있게 표현된 잔치국수를 먹은 이야기라도 재미만 있으면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잔지국수 vs 비빔국수를 자신이 직접만들어 사진과 더불어 비교 레시피 되어있는글이여야
베스트가 된다. 그만큼 글을 읽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그 글을 쓴 이는 [2]번을 앞서 실천한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소극적인~ 잘못된 관점에서 글을 썻으면서도 남탓을 했던 내가 반성을 하면서 강의내용에는 없었던 유명한 블로거가 되기위한 [4]번을 얘기한다면
부지런하자! 정말 많이 부지런해져야한다.
다음미디어 ---> 블로거뉴스에 가면 실시간으로 1위에서 20위까지의 베스트글이 뜬다.
그중에서도 클릭수와 추천수가 높으면 각 카테고리에 노출되고, 나아가서는 daum메인에 노출된다. 그 노출되는 블로그들을 가만보면 어쩌다 쓴글이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하루에도 기본1~2개의 글과 최고5개까지 송고하는 경우를 봤다.
그 글중 내용의 질과는 상관없이 무조건(거의90%) 송고되자마자 2~30개의 추천을 받고 상위에 노출되는건 조금 의아하지만(?) 어쨋든 그들은 부지런하다.
일주일에 1~2개 글을 올리는 본인의 입장에선 대단하다고 할수밖에 없고, 타고난 기자(?)정신을 가졌다고 칭찬할수밖에 없다. 그만큼 노력하는거니까..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강사님의 말을 끝으로 우물안 개구리였던 내가 조금더 나아진 모습으로 블로그 밖으로 나오려한다^^
어쩜 이글도 심히 염려컨데, 아직은 문구멍이 맞지않고, 인간의 입장이아닌 다분히 내입장에서 쓴 글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난 오늘 강의 안내문에 낚인게 아니라 충실한 강의를 들었노라! 만족한다^^
'호박's 일상툰 > 쫑알쫑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월29일 블로그축제에서 만날까요? 우리^^; (16) | 2008/02/09 |
|---|---|
| 11월을 보내며.. (3) | 2007/12/03 |
| [발표회] 엉덩이 구경(--;) (1) | 2007/11/22 |
| 좋은글 쓰기와 인기블로그 되는법 (13) | 2007/11/20 |
| [부천맛집] 소심한 성격만 아니라면.. (2) | 2007/11/18 |
| [부부대화법] 호박, 무릎팍 도사를 만나다! (0) | 2007/11/18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